■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최영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압도적인 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여전히 변수도 적지 않습니다.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어제 1차 슈퍼위크 결과가 나왔어요. 주요 캠프의 반응을 일단 들어보죠.
지역 경선이 네 번, 그렇죠? 그다음에 1차 선거인단 투표가 있었고 계속 50%를 넘기니까 이 지사가 이렇게 순항하는 배경은 뭘까요?
[최영일]
일단은 이게 우리가 흔히 밴드왜건이냐 언더독이냐. 선거 시기마다 동정여론이 쏠리면서 약자가 부상하는 경우가 있죠. 홍준표 후보 같은 경우 다른 당이지만 노무현처럼, 이런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걸 보면 최약체 후보가 경선을 하면서 언더독 현상에 의해서 부상해 올라오는 경우가 있고. 지금 이재명 지사의 경우에는 될 사람을 밀어주자, 이게 밴드왜건이라고 부르죠. 쏠림 현상, 대세론에 오히려 더 가속도가 붙는 그런 흐름이 아니겠는가. 그래서 지금 애초에 초기에 바람을 일으키는 자가 어찌 보면 이변 없이 몰고갈 것이다.
지금 바람을 몰고 가고 있는 한 절반에 채 못 왔어요. 그런 분위기로 본다면 과반 분위기는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 않느냐라는 낙승론이 우세한데 여기에 사실 뒤집힐 수 있는 변수들이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낙연 후보에게 희망이라는 단어가 아직 살아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언론들의 보도를 보면 이재명 지사 또 과반 넘겨, 이렇게 잡은 데도 있고 이재명 지사 이번에는 턱걸이 50%. 이래서 아니, 같은 결과를 놓고 뭐가 이렇게 달라. 이게 그러니까 결선 없이 본선에 바로 가느냐, 못 가느냐 이걸 기준으로 하는 거죠. 어떻습니까? 매직넘버, 본선으로 바로 직행하는 매직넘버가 얼마나 남았다고 보십니까?
[최영일]
내일이면 선거인단 모집 끝입니다. 이제 끝이거든요. 그런데 역대 최대가 214만 명입니다, 민주당 선거인단이. 그런데 오늘 기준을 보니까 211만 명을 넘겼어요. 역대 최대 기준으로 지금 근접해서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그러면 한 210만 명 정도를 선거인단으로 보면 100%가 투표하는 경우는 없죠. 우리가 70% 내외, 60% 정도를 보면 이번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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